전원생활을 꿈꾸며

벼다귀 해장국

백양골농원 2017. 12. 6. 06:39

  텃밭에 방치한 엇갈이배추를 뽑아 대쳐서 하루를 말렸습니다.

마트에서 돼지등뼈를 구입하여 텃밭으로 갔습니다.


  어제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는데 날이 화창하고 바람이 없다보니 그리 추운줄은 모르겠더군요.

먼저 등뼈를 넣어 끓인후 기름을 한번 걷어냅니다.다음에 엄나무, 울금가루와 이곳에서 봄에 꺽어 말린 고사리도 넣습니다.


두시간 반정도를 센불로 계속 끓였습니다. 이러다보니 오후 두시가 됩니다.


  미니 하우스안에서 부부가 오손도손 이야기속에 우거지 뼈해장국 맛을 봅니다.


  집에서 눈이 빠져라 기다리던 곰돌이에게 먹고남은 뼈를 하나 던져줍니다.

곧바로 배를 깔고서는 등뼈삼매경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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