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따기는 보름이 넘었으나 한달이상 지속되는 비에 무화과가 물커덩이 되네요.
표면이 썩은듯 시커멓게 변색되고 속도 물커덩거리고 맛도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3년차 무화과입니다. 이미 20개를 땃는데 아직 엄청 많이 달렸습니다.
하는 수 없이 이제는 미리 따두고 숙성 시키고 있습니다.다른 과일과 달리 무화과는 숙성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무화가가 익기 시작하면 배꼽부분이 벌어지는데 이때부터 온동내 개미들이 장사진을 이룹니다.
개미의 피해를 막으려고 파리잡는 끈끈이를 무화과 나무 밑둥에 감아 붙여놓기도
하는데 이것도 비에 젖으면 효과가 반감합니다. 끈끈이가 효과가 점차 떨어집니다.
페트병 옆구리를 갈라내고 설탕물을 넣어 무화과 나무 바닥에 두면 효과 만점입니다. 백마리 넘게 개미가 익사한듯 보입니다.
8월25일 오늘 하루 비가 멈추었습니다. 무화과 제대로 맛을 볼려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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