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봄양파와 대파심기

백양골농원 2017. 3. 19. 20:20

 백양골은 천혜의 마늘적 적지라는 자신감에 제 작년에는 욕심을 부려 양파에 도전을 하게 되었지요.

흰양파, 적양파 두가지 모종을 거금을 주고 시장에서 주는대로 받아 심었지요.ㅋㅋㅋ


  작년 여름의 양파는 반타작으로 아듀~~~

들풀사랑님이 오래전에 하신 말씀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지요. 사람의 욕심이 문제라는 ....

문제는 양파 모종이 너무 자란것으로 심어 봄에 추대가 30%에서 발생하는 대실패로 막을 내렸지요.

그래 지난해 가을엔 아예 양파를 포기하고 마늘농사나 잘 하자고 마음을 추스렸지요.


  해동하면서 그동안 요긴하게 먹어치우던  양파가 동났습니다.

옆지기가 봄양파라도 알아봐야겠다더니 옥천장으로 신탄진장으로 날라다니더니

결국 한판 10,000원에 흰양파모종을 구하였습니다. 봄양파는 저장성은 꽝이라는데....


 이왕 내친김에 대파모종도 사다 심었지요. 요것은 8,000원이라네요. 사실 대파농사는해마다 조금 심어지만  매번 별볼일없었는데

지난해는 대풍을 이루어 아직도 월동한 대파가 노지에 많이 남아 있지요. 이왕 내친김에 올해는 백양골표 대파씨앗을 받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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