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대파를 먹을만큼만 심습니다.
시장에 나오는 대파를 보면 굵고 길다랗고 실하게 자란것을 볼때마다 신기하더군요.
그런데 우리가 대파를 심었다하면 그와 정밭대가 되곤합니다.
가늘고 왜소한것은 둘째치고 대파 대공속에 그림을 그리며 다니는 벌레가 해마다 보이고-총채벌레-
모종을 심고나서 어릴때는 잘자라는듯 하다가 어느정도 자라는듯하다 누렇게 말라버리는 것이 대부분이 었습니다.
심었다하면 그러니 조금만 심고 말았습니다.
대파모종을 한판 심어놓고 그동안 신경을 쓰지않았더니 풀밭이 되고 말았습니다.
쇠비름이 대파와 키높이 경쟁을 벌이고 날은 가물어 두고보았습니다.
결국 비가 온다는 예보에 큰맘먹고 물을 흠벅주고서 풀을 잡았습니다.
9월에 들어서니 대파가 생육이 좋아졌습니다.
비내린 후의 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