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을 뽑으면서 주아가 튼실한것은 그때 그때 별도로 모아 저장하지요.
올해 마늘을 캐면서 너무 힘들어 주아재배를 해보겟다고 하나둘 모은것이 ...
욕심이 과하여 고생을 사서 한셈입니다.
마늘쫑을 밑둥이 주재료입니다.그런데 주아는 아래위로 줄기가 달려 다듬는데 짜증이 날정도로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한참을 정리해도 바구니에 주아는 그대로... 날은 무더운데 환장하지요. 그렇다고 중간에 팽게 칠수도 없고요. 마늘주아 다듬는 일은 정신수양하시는 분에 딱일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주아는 작년보다 세곱은 많게 준비한듯 합니다. 다시는 내가 길바닦에 주저앉는 한이 있어도 마늘농사 다시 않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