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마늘밭 준비

백양골농원 2016. 9. 7. 09:43

 

   올해는 수확한 마늘값이 비싸서 좋긴 하였는데 수확하기가 너무 힘이 들고 수확시기에 비라도 오면 건조할 시설도 없어 이제는

종자용 위주로 하고 면적도 반으로 줄여 심을 생각입니다.

 

  참깨 베어낸 곳입니다. 지난 이른봄에 받아둔 계분중 발효가 끝난 것을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뿌렸습니다.

로타리를 쳐야하는데 마나님이 일부 땅에 물을 흘려 관리기가 힘을 쓸수 없을것 같아 포기합니다. 마늘은 경험상 석회와 유황을 믿거름으로 넉넉하게 넣어야 하지요.

 

 창고에 걸어 보관중인 종자들입니다. 빵강,파랑,노랑색들이 무슨 마트에 옷가게 진열대 같지요.

코끼리마늘의 자구, 모구. 샬롯, 마늘주아, 통마늘(종자마늘). 달래종구 그리고 올해 없어서 못팔정도로 호기를 맞았던 달래파종구 등등....

 

 

9월12일

석회유황액 물을 혼합하여 살포함.

함지박의 계분에 막걸리 10리터 혼합함.

마늘 멀칭비닐 구입 200미터 18,000원

9월14일

석회유황, 고추전용복합비료 살포후 2차로타리 작업함.


 이번 추석에 형님댁 마늘을 보고 뒤로 자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종자를 여기저기서 얻어 심었다고 합니다. 그늘진 처마밑에 주렁주렁 걸어둔 마늘이 20접은 되겠더군요.

주먹만한 것도 있으나 밤톨만한 것도 있고요.

 큰마늘을 만져보니 이상하게 가볍게 느껴집니다. 살짝 눌러보니 스폰지처럼 푹 들어가네요.

알고보니 벌마늘이었습니다. 저장용 마늘이라면 수확전 2주정도부터는 물을 주면 않됩니다.

난지형 마늘은 크기는 하지만 저장성이 떨어지는 것이 흠입니다.


 사진은 백양골의 한지형 마늘입니다. 뽑고나서 하루를 밭에 널어놓아  햇볕에 데어 물러진것이  일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직 단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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