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이 이정도면 아주 점잖치요?
고추재배하면서 저의 경우, 제일 신경 쓰이는것 중에 탄저균과 담배나방입니다.
탄저균은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예찰하면서 이방법 저방법으로 시도중입니다.
야간시간에 유용한 방법으로 자외선 유도램프가 망가진 유인전격살충기를 두고 궁상을 떨어봅니다.
이런 분야에서는 대청호 관재님을 당할수는 없습니다만, 몇주전에 그라인더 작업중 손가락을 다쳐서
오른손에 기브스를 하고 있답니다. 관재님 농장 구경중 놀란부분은 자작 개수대(씽크대)였습니다.
유인살충기의 램프만 교체하면 되지만 인터넷으로 주문하여야 합니다.
푸른빛의 자외선램프보다는 유인효율은 떨어지지만 10watt 삼파장전구로 대체하는 것으로 구상하였습니다.
그러기위하여 안정기를 탈거하고 포집기도 제거하여 줍니다.그자리에 삼파장전구를 납땜으로 직결하고 전선을 메인선에 연결합니다.
콘센트에 묻지마표 타이머를 설치하고 저녁 8~10까지만 점등하도록 세팅하였습니다.
불나방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5초가 멀다하고 콩볶는 소리가 납니다.
이틀간에 잡힌 날벌레들
주간시간대에는 이미 널리 보급된 막걸리유인병 걸어 두기입니다.
그런데 고추밭이 텃밭수준이라도 생막걸리값이 만만치 않습니다.1.2리터에 가격이 양조장마다 다릅니다.
대전에서는 그 유명한 군북막걸리가 젤로 비쌉니다.막상 먹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우리 텃밭 가는 길목의 양조장에 들려, 유통기간이 지나 반품된 막걸리를 얻어 갑니다.
그런데 상표가 붙은 막걸리병으로는 절대출고하지 않습니다. 내가 담아갈 그릇을 준비하여야 출고합니다.
5리터를 얻었는데 옆지기님이 식초를 만든다하여 생수병에 나누고....
막걸리에 식초와 흑설탕으로 보다 더 깊은 맛을 내어 전부 6개를 설치하였습니다. 남은 막걸리는 스테비아 액비통으로 갑니다.
5월초부터 설치한 덕택인지 아직 우리고추는 나방이 구멍뚫고 나온 고추는 보이질 않습니다. 사전에 연락 주시고 우리 밭에 오시면
5리터를 드릴 수 있습니다.
7월7일 담배나방 피해로 떨어진 고추 두개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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