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마늘 캐다

백양골농원 2015. 6. 20. 13:13

  처음겪는 긴 가뭄으로 덕분에 눈만뜨면 밭에서 살았습니다.

호스를 끌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오이며 옥수수, 고추에 열심히 물을 주고 또 주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에 마나님이 마늘 캐기로 택일.

어제 늦게 마늘밭 멀칭을 걷어내었습니다. 잠시 뿌리던 소나기로 흙먼지 뒤집어 쓰는것은 면했습니다.

 

 저는 오늘도 돈벌러 가야해서 옆지기와 가족들이 마늘캐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사진기자는 스맛폰을 갖고있는 막내가 담당하였습니다. 2차선 도로쪽의 마늘밭 일부입니다. 

5월말로 물대주기를 중지하고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요 며칠 백양골에도 소나기소식이 몇번 있었지만 사진처럼 흙이 돌덩이입니다.

 

 옆지기 말로는 작황은 작년보다 좋은것 같다고 합니다. 올가을엔 좀더 늘려 심자네요.ㅎㅎㅎ

두달전에 새로 뽑은 카렌스트렁크에 실어놓은 마늘모습.

 

마늘캐는 와중에 두차례 소나기가 내려 11시반경에 과감하게 포기하고 부라부랴 챙겨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내일은 남어지 마무리 하여야겠습니다.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고추가 엄청 달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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