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일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서울의 사모님 한분이 저의 블러그에 우슬초 글을 보시고는 문자를 주셨었지요.
우슬초뿌리 판매 가능하냐고...
지금은 없고 들에서 캐면 그때 연락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어제 오후에 부부가 산속을 해메다 3kg 가까이 캣습니다.
전화를 드렸습니다. 서울의 그 싸모님에게 말이지요.
월요일에 보내 드리니 택배비 포함해서 30,000원을 입금해주세요라고요.
잠시후에 주소/성함이 담긴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문자 말미에
- 돈은 우슬초 받고서 보내도 되지요? -
이런...
제작년의 일입니다.
서울의 어느 싸모님에게 천년초 이파리랑 열매를 50,000원 받기로하고
택배로 보냈습니다. 원래 입금을 확인하고 보내야하지만 매번 우체국가기도 그래서
다른 분것과 함께 보내드렸지요. 그리고 배송했다는 문자도 넣었고요.
그 후 3일이 지나 5일이 지나도 입금도 없고 아무런 연락도 없더군요.
그래 전화를 걸게 됩니다.
그 싸모님 대뜸 하시는 말씀.
" 선인장은 받았는데 다 썩은 것을 보냇기에 송금은 못하겠다고..."
환장하지요.
동내 여러분 선인장이파리가 썩는것 보셨나요?
1년 365일을 방치해도 절대 썩지않는것이 선인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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