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날때마다 고속절단기로 참나무를 자르고 또자릅니다.
콘테이너 뒷편에, 조립식 판넬창고안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창고 밖에도 쌓았습니다.
장작더미를 이젠 더 이상 쌓을곳이 없습니다.
나무가 곧게 뻗어 자란것은 장작용으로 적당한 길이로 자르지만 구부러진것은 짧게 토막내어 퇴비자루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칩을 만들던지 아니면 건조후에 불쏘시게로 사용하려고요. 이렇게 모아둔것이 5포대됩니다.
이참에 참나무 톱밥을 만들어 밭에 뿌려보자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거창한 칩기계를 들여 놓을 형편도 못됩니다.
공구상회에 원형톱날중 이빨이 넓게 벌어진 것이 있는지 알아 보기도 하였으나 허사입니다.
엔진톱으로 나무를 잘라보면 거칠은 톱밥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사용에 주의하지 않으면 아주
위험하기도 합니다.
좌측의 사진처럼 원형톱날로 자른 톱밥은 아주 잘잘합니다. 말가루처럼 곱습니다.그러니 톱밥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장작을 만들때는 가로로 자르게 되는데 이때 톱밥이 곱게 나옵니다.
이번에는 세로로 잘라 봅니다. 톱밥이 가락국수 면발 비슷하게 나옵니다. 톱밥의 양도 갑절은 되는듯 합니다.
두시간 반만에 프라스틱통으로 네개를 만들어 텃밭에 듬성 등성 뿌렸습니다.
멀칭한 곳이 마늘밭입니다. 김포하나님표 코끼리마늘도 100개 심겨져 있습니다.
멀칭위로도 몇일전에 톱밥으로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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