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으뜸도라지 수확을 마치었습니다.
수확때면 해마다 느끼는것이지만 도라지 캐는것 역시 힘듭니다.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뿌리의 손상은 피할 수 없없습니다. 특히 호미로 캘낼때가 손상이 많습니다.
아래는 포트육묘후 노지이식재배한 1년생 으뜸도라지 종근입니다.
으뜸도라지를 수확하면서 알게된것은 토종과 달리 껍질이 얇아 질기지 않습니다.
또한가지, 같은 1년생이라도 으뜸도라지는토종과 달리 아린 맛이 전혀없습니다.
아래는 직파로 재배한 으뜸도라지 1년생입니다.
스치로폼박스에 담겨진것은 잘잘한 종근입니다. 누렁이종이박스는 큰것으로 선별한것입니다.
박스밖으로 내동댕이 쳐진것은 너무크거나 멋대로 자라 상품가치가 없는 애들이고요.
직파로 재배하다보니 발아가 고르지 못하였습니다.
포기간격이 넓은 곳에서 자란것은 한뿌리가 100g 넘는것이 허다합니다. 종근으로는 부적당하고 식용으로 이용하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1년간 재배한 결과, 으뜸도라지는 종근을 심을때 포기각격을 30cm간격으로 심는것이 뿌리의 중량을 늘리는데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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