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10/25 왕거니 산도리를 캐다.

백양골농원 2013. 10. 25. 19:01

  어제 보아둔 야생달래 군락지를 오늘은 옆지기님이 호미로 무장하고 가신다기에 뒤따라 나섭니다.

 

 산도라지 캐고나면 우라가 재배하여 채종한 백도라지 씨앗을 그자리에 뿌리곤 하였는데  옆지기님이 엊그제 산행중에 깜박  그 씨앗을 봉지째 잃어버려. 찾을겸해서 오후에 다시 산행에 나섭니다. 거기가 거기인듯 도저히 구분이 불가입니다.

 

  산도라지도 이젠 단풍으로 곱게 단장하고 있습니다.

 

 

거의 8부능선까지는 잘왔는데... 조심 조심 파해집니다.

 

줄기가 아주 튼실하게 보이는 도라지 발견.

 

아래 사진의 오른쪽 뿌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잔뿌리가없고 굵어요. 길이가 30센티 좀 넘습니다. 완벽한 사람"人"자 형상이지요.

 

 

저의 산행 역사중(?) 기록적인 35g급 산도라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캐는데 1시간여를 투자하였습니다.

 

10/30

 

 

'전원생활을 꿈꾸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도라지 캐기  (0) 2013.10.30
시월의 속청서리태  (0) 2013.10.27
도토리 앙금.  (0) 2013.10.24
10/24 산행  (0) 2013.10.24
마지막 산도라지 산행.  (0)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