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도토리 앙금.

백양골농원 2013. 10. 24. 19:59

 

  왜 이름을 참나무라 했을까? 다른 나무는 전부 가짜라는것일까?

 

  17kg 도토리를 방아를 찧는데 가공비가 10,000원 배보다 배꼽이다. 경험상 7.5kg의 도토리에서 앙금가루 1kg이 나온다.

 

반복하여 3번을 빻으면 요렇게 곱게 나옵니다.

 

물에 담그어 아침저녁으로 물 갈아주기를 5~6회정도 실시합니다.이렇게하여야 떫은맛의 탄닌성분이 제거된다네요. 도토리묵은 적당히 떫은 맛이 별미이지요. 시중의 도토리전분은 알고보니 30%정도 쌀가루가 들어간다고합니다.

 

3일차 물을 갈아 주었는데 오늘은 앙금을 걸러 건조에 들어 간다네요.

17kg의 늦도토리에서 이번에 앙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이틀 후면 알수 있습니다.

 

 

한지(창호지) 구하기가 쉽질 않다.한지로 하여야 수분은 흘러내리고 앙금만 걸러진다.

 

앙금이 반건조되면 덩어리를 손으로 부서서 가루로 만든 다음 다시 하루나 이틀을 다시 건조한다. 

 

늦도토리는 알갱이가 작아서 더많은 수고가 필요하다. 낙엽을 가려낸 도토리 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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