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돌미나리 일기

백양골농원 2013. 5. 9. 09:43

  오늘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답니다.

그런데도 저는  물을 주고 왓어요.

 

  왜요?

컨테이너 옆에 한평정도 크기로 만든 미나리 밭.

 

얘들이 확실히 물을 좋아하나 봅니다. 수분이 많은 곳이 훨씬 무성합니다.

  컨테이너 뒤편에는 일년사시사철 "단수안내문"이 붙을 일이 없는 자연 용출수입니다.

그러나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대로는 머리도 감을 수 없고요.

간혹 마사토가 섞여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비데에 붙은 필터를 이용한 초간단 정수장치를 생각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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