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마감) 이번에는 하양민들레 뿌리. 한분만.

백양골농원 2012. 4. 1. 05:49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지.

요즘은 비가 잦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던지,혼자 손으로  멀칭하기가 정말

힘이 들었지요. 집에 와보니, 제대로 닫아두질 않은 창고 문짝의  유리가 박살나 있었고요.

 

  얼마전 뉴스에 올해는 우럭이 풍어로 광어보다 더 저렴하다해서, 밭에서 돌아오는 길에 홈뿌러쑤에 들렸는데

완전 실망입니다. 우럭은 아예 없더라고요. 이것도 내팔자려니 하고 광어 조금하고 소주를 마구 구겨 넣었습니다.

텃밭에 몇포기 있는 쌈당귀를 곁들이니, 세상에 둘이 다죽어도 모를 정도로 향이 상큼합니다. 

 

   민들레를 한평정도에 심어, 필요시마다 조금씩 캐옵니다. 한번 심어만 주면 가끔 풀만 잡아주면 신경 쓸일이 전혀 없습니다.

땡볕의 한여름에는 잎이 사그라 듭니다. 적당히 반차광을 하여주면 여름에도 쌀쓰롬한 민들레무침을 맛볼 수 있지요.

 

  위의 사진이 1년근 민들레 누드입니다. 원하시는 한분에 10뿌리를 월요일에 보내 드리려 합니다.

우선, 아래처럼 화분에 가식을 하였습니다. 받으시면 뿌리를 적당히 잘라서 텃밭에 심으면 3주 전후에 새싹을 구경하실 수있습니다.

 

  금년들어 처음 보게되는 하얀민들레 꽃입니다. 시기적으로 너무 이른탓인지

볼품은 없네요.

 

  원하시는 님은 댓글을 비공개로 체크하시고, 주소/성함(입금자)/우편번호/전화번호를 올려주세요.

1,500원을 농협 453810-52-025*** 이종철앞으로 입금하시고요. 혹시 분실이 우려되면 등기료 1,600원을 추가 입금 해주세요.a4봉투에 넣어 보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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