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으로 바람쐬로 갈까, 텃밭을 다녀올까하다가, 일단 나섰습니다.
텃밭의 금국부터 살펴봅니다. 마당의 화분에 국화보다 일찍 개화가 시작 되네요.
꽃봉우리가 화분의 것보다, 아직은 작은 듯 합니다.일주일정도면 만개한 꽃을 볼수 있을듯하네요.
몇그루 심은 울금이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하여, 풍성한 수확을 거둘듯 합니다.잘되면 한그루에 3㎏까지 가능하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된서리가 한번 더 내리면 거둬드리려 합니다. 열포기정도 심으면, 요리재료로 1년은 이용할수 있습니다.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청콜라비입니다. 그동안 잘자랐는데 먼젓번에 비가 내리더니, 일부에 열과현상이 나타납니다.
종묘상에서 청콜라비라고 종자구입 하였는데, 더러 적콜라비도 보입니다. 당도는 청콜라비가 조금 더 높은듯 합니다.
요즘 밭에 갈때마다 스테비아 씨앗를 조금씩 채종하고 있습니다. 영글은 씨앗은 아쉽지만, 대부분 바람에 날립니다.
스테비아는 발아가 아주 까다롭다고 합니다. 수확을 마친 스테비아는 그루터기를 화분에 옮겨서 얼지않토록 월동을 하지요. 번식에 이렇게하는것이 가장 적당한 방법 같습니다.
항암능력이 탁월하다는 소문덕에 유명해진 개똥쑥입니다.성장도 빠르고 번식력이 대단합니다.
봄에 씨앗으로 발아, 모종으로키워 밭에 심었는데 자라면서 뿌리번식도 하는지, 큰 개똥쑥나무 밑에 아가개똥쑥이 고물고물 자라고 있습니다. 영글은 씨앗중 일부를 채종하였습니다. 지금은 옥상에서 말리는 중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흐리네요. 암만해도 비를 뿌릴것 같ㄷ아요. 비닐로 덮었습니다.
영양가없는 무진장의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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