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무화과

들풀사랑님 구워삶기.

백양골농원 2011. 9. 23. 23:01

    원래부터가 내성적 성격이다.

누가? 누구긴, 나 말이다.ㅋㅋㅋ.

더구나 미인 앞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들풀사랑님을, 어캐하여야 야들야들하게 구워삶을까

잘돌아가는 머리도 아닌데도 별 생각을 다 해본다.

도무지 방법이 없따~~~

 

  들풀사랑님, 그 간의 접해본, 데이타를 취합하여

최신 컴퓨터로  정밀분석을 해보니...

 

  목소리도 그 만이다.

돈도 많고, 인정도 많은것은 확실한데....

인물은 모르겠다. 별로면 또, 어떠냐?ㅋㅋㅋ. 

 

  화끈하게 전화를 해볼까?

아니지, 우선 점쟎은척,

매너도 있는것처럼 보여야지.

나중에 들통나서 삼수갑산에 갈지라도...

 

  그 님의 정원에는 오래전부터 무화과가 있었단다.

대구라는 지역은 분지로 이루어진 곳.

그래서 여름은 타지역보다 따뜻하고,

겨울은 엄청나게 시원하다던가? 흐흐흐.

 

 

  안면 몰수하고 문자를 보낸다.

<안녕 하세요?> 아니지.

이런 평범한 수작으로는 어림도 없을 위인이다.

 

  올해는 김장용 고추가 주부들의 주관심사라고

뉴스에도...

 

  <들풀사랑님, 올고추농사는 왕~ 대박 났지요?>

잠시후, 휴대폰이.......

 

  무진장의 오늘의 일기.

여기서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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