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도라지 캣습니다.

백양골농원 2011. 3. 15. 09:36

   날이 풀리면서 얼었던 텃밭의 땅도 이제 완전히 해동되었습니다.

텃밭의 한모퉁이에 자리잡은 하얀민들레도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그간 풀에 파뭍히다 시피한  민들레, 풀메기를 해주었습니다. ...

 

   해동하면서 두번째로 스테비아액비를 마늘에 주었습니다.

같은 카나다마늘인데, 좌측이 공주님이 주신것으로 작년에 10월초에 파종하것, 우측이 해피님이 주신것으로 10월말에 파종하였습니다.  어캐던지, 이 마늘을  얻으려고  마음속에도 없는 말까지 동원하면서 해피님,공주님의 마음을 사로잡느라 고생좀 하였네요.ㅋㅋㅋㅋ

 

  해마다 제주에 초록비님이, 감귤을 보내주시고있어, 한겨울에 우리집은 귤은 사먹지 않고 있습니다.

텃밭수준이다 보니, 우리가 드릴것이 마땅챦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얼었던 도라지밭도 이제 다녹았더군요.

이 도라지도 수시로 스테비아액비를 맞고 자랐지요.더러 굼뱅이가 시식한것도 보입니다. 

 

  1년근인데도 구근이 2년근처럼 보이시지요? 시장의 판매하는 도라지보다 향이 진하다고 남들이 그렇게 말합니다.ㅎㅎㅎ. 지금 3년차 텃밭을 가꾸는데, 도라지를 수확하다보면 미이라처럼, 껍질만 남아 있는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작년에 처음 적용한 스테비아액비의 영향인지, 이번 도라지는 그런 현상을 볼수  없었습니다. 

 

월동하느라 지하실에 보관하고 있던 스테비아, 햇볕을 본지 이제 10여일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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