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서해분식

백양골농원 2010. 12. 25. 10:18

 

  어제 서천으로 바람쐬러 갔다.

바람이 몹시 차가웠다. 점심때가 되었기에 식당을 찾았다.

 

  이름이 "서해분식"

60년대 박대통령의 분식장려정책때 많이 보았던 "분식"이라는 이름이

왠지 촌스러게 느껴진다.

 

  간판에 작은 글씨로 "해물칼국수"라 씌어 잇기에 들어갔다,

촌스런 간판과 다르게손님이 많았다.

 

  해물칼국수를 시켰다. 가격은 5,000원정.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깍두기, 배추겉절임과 작은접시에 수육이 나왔다.

칼국수집에서 수육을 서비스로 내놓는곳은 여기서 처음이다. 

 

  칼국수에 바지락조개 뿐이 아니라 홍합, 가리비도 섞여 있었다. 맛이 개운하니 좋았다.

면의 양도 많았다. 막내가 그 많은량을 잘도 먹는다. 식당을 나와 수산시장에서 쭈꾸미, 키조개,바지락,

갑오징어등등을 챙겼다. 꽃개가 가을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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