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스크랩] 도토리묵 리포트

백양골농원 2008. 9. 18. 07:20

    요즘 산에가면 올도토리 엄청납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지천이 전부 도토리 천지이랍니다.

 늦도토리는 아직 좀더 기다려야합니다. 해마다 먹을만큼은 주워서 묵을 만들어보앗으나 도토리 한말(8kg)이면 얼마의 가루(녹말)가 나올까 궁금하였습니다.

 

   1) 도토리 주워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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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일간 모은 24Kg을 방앗간에 가서 껍질채 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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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빻은 도토리 가루를 옥상에 건조하여 보관하고, 필요할때, 앙금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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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위의 물은 따라내고, 앙금을 가라앉히기를 몇차례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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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요즘같이 기온이 높으면 물의 밀도(단위 체적당 무게가 가벼워짐)가 낮아 앙금이 가라않히기가 쉽지리않습니다.이때는 얼음이나 소금을 이용하여 물의 비중을 높여줍니다. 그럼 다음같은 앙금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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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여과포자루를 이용하여 반복하여 녹말을 분리합니다. 이과정이 제일 힘들지요.그런후 깨끗한 한지위에 건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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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완전건조전에 고운채로 쳐서 고운분말이 되도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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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적당량을 지퍼팩에 넣어, 막걸리 생각날때마다, 묵을 쑤어 드시면 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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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입니다. 도토리의 종류,크기, 건조상태에따라 다를수잇겠으나  생도토리 24kg으로 3.2kg의 가루가 생산됩니다.

 

   8. 물과 가루를 6:1정도로 섞어 냄비에 넣고 쎈불로 기포가 발생할때까지 끓입니다. 그다음 약한불로 하여, 잘저어주면서 주걱세우기를 하다보면, 이렇게 됩니다.

TIP: 도토리 묵가루로 묵을 쑤실때는 1:6으로 물울 혼합하는것은 다 아시겠지요.

        사용할 묵가루만큼의 물을 미리혼합하여 가루를 풀은 다음에, 남어지 5정도의물을 냄비에 끓인후에 혼합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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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적당한 점도가 되면 그릇에 붓고 식은다음, 그냥 입맛에 맛게 양념하여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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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무진장(이종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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