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예전에 땡초라고 부르던 월남고추 처럼 무지 맵습니다. 60일초 고추열매가 더러 하늘쪽으로 바라보고 있는것도 땡초와 비슷하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칠성초는 착과가 적은데 구가 크고 굵은데 매운 맛이 적당합니다. 반면 수비초는 열매가 많이 달리는데 매운 편이라 풋고추로는 피하게 되는데 담배나방의 피해가 칠성초에 비하여 아주 심합니다.

어제 밤에 20미리의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에 고추를 보니 수비초는 축 쳐저 있는데 칠성초는 멀쩡합니다.

경북 농기원 영양고추 연구소에서 토종 고추씨앗이 도착 되었습니다. 지난 1월 13일에신청 하였는데 정확히 일주일 만에 등기로 왔습니다. 고추 종자별 재배법이 적힌 설명서 까지 첨부 하였더군요. 고추종자가 담긴 지퍼백에는 소독처리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설명서에는 소독하여 파종..

재래종으로, 과피가 두터워 테양초로 하기에 힘들다는 사연입니다. 그 만큼 고축루는 많이 나오겠지요. 멀리, 고운님께서 귀한 씨앗을 많이도 보내 주셨습니다. 참고로 칠성초 관련 자료는 메뉴 "칠성초"를 참고하세요. 고구마님의 재배경험담도 댓글로 넣어 주시길 부탁 드려봅니다. 관심있는 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