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죽나무 순. 어려서 우리 고향마을에서는 까죽나무라 했습니다. 봄에 새순을 꺽어 데쳐낸 다음 고추장 발라 마당의 빨랫줄에 걸어 놓고,봄날의 따스한 햇볕에 며칠을 말렸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재래종을 참죽나무라고도 하나 봅니다. 마당을 오다가다 심심풀이로 하나씩 갈라 먹기도하고, 도시.. - 과수 -/가죽나무 201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