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그저께 텃밭에서 농로의 자질구레한 잡초를 정리하여 간이 화덕에 소각하였습니다. 평소에도 간간히 건망증이 있어 밭에 도착하고보면 집에서 챙겨 오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그뿐이면 좋은데 밭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고보면 휴대폰이 없다거나 미쳐 챙겨오지 못한 경우도 있었..

어제는 오전에 가량비를 뿌리더니 오후에는 갠 날씨였습니다. 저도 장생도라지를 한번 만들어보겟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지난 가을에 2년생 백도라지 심은 곳에 왕겨를 고고루 덮었습니다 .왜? 정답을 아시는 분~~ 한분만 손들어보세요 우슬초를 캐습니다.요만큼만... 소쿠리꺼정 달아..

텃밭에 도착하자마자 묵답에서 전날캐낸 우슬을 닭발과함께 화덕에서 불을 지핍니다. 참나무 장작불이 훨훨 잘도 타들어 갑니다. 텃밭에 돌 골라내고-365일 하는 일- 점심 먹고나니 마나님이 돌미나리 캐러 가자고... 텃밭인근인 산중턱에 자리한 자생 미나리꽝이 있기 때문입니다요.ㅋㅋ..

스테비아 씨앗 세분에게 일반우편으로 발송하였습니다. 스테비아의 확실한 발아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낮의 기온이 20℃전후로 충분히 상승한 5월중순 이후에 상토를 3~4센티정도 두께로 펴고 받으신 씨앗을 이불 펴듯히 깔고 손바닦으로 꾹꾹 눌러주 신후 물을 충분히 줍니다. 이후로는..

1/31 화분에 이식하기. 관절염, 골다공증에 좋다고 방송을 타면서 인기 상승중... 절단면이 사각형으로 특이하지요. 씨앗 채취 100립. 너무 늦은 시기에 채종하려니 비바람에 다 떨어지고 요만큼 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