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요즘 TV뉴스에 김장채소 시세가 단골로 등장합니다. 가을장마에 유례없는 두차례의 태풍 때문에 고공행진 한다지요? 뉴스와 실제 유통되는 가격엔 차이가 있습니다. 몇일전 겉절임한다고 제법 실한 것으로 한포기를 뽑아 보았는데 배추 밑둥의 무름증상은 없었습니다. 초기에 붕소와 칼..

이제 밑 뿌리가 조그맣게 보입니다. 날이 서늘해지니 무우도 뿌리가 굵어 져 갑니다 열흘가까이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흐렸습니다. 메주콩 베어 널어 놓은것 아직 이틀은 더 말려야 하는데.. 김장배추 얼갈이배추 무우 다음 날 기온이 영하1도로 예고되어 무우 절반을 뽑아 집에 갖어오고..

청벌래 등쌀에 구멍이 숭숭... 아직 달팽이들의 침투가 남았습니다. 달팽이는 초저녁 8시전후에 랜턴으로 비추면 잡기가 수월하지요. 무우는 아직까지는 멀쩡하게 자랍니다.

늦여름 장마속에 국억배추, 쪽파, 무우를 파종하였습니다. 배추는 해마다 똑같이 올해도 불암프러스 64포기(4,000원)를 심었습니다. 이곳은 밤마다 3일째 폭우가 줄기차게 퍼붓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한것은 바람이 없다는것입니다.

오전에 어머님댁에 들려 백양골에 돌아왔습니다. 이곳은 이제 네번째 서리가 왔습니다. 무우 두이랑을 심었는데 한번에 거두기에는 양이 많아 반만 거두기하였습니다. 참깨를 베어넨 자리에 멀칭 그대로 무우를 파종하였습니다. 배추도 그렇게 하려다 영양부족 현상이 염려되어 배추는 ..

오전에 들깨수확을 마치고 겉절임한다고 배추 무우를 몇개 뽑았습니다. 배추 품종은 불암프러스입니다. 점심은 표고버섯 몇개 꺽어 칼국수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얼마동안 밭에서 기거하며 저녁마다 랜턴을 들고서 달팽이를 100마리 넘게 잡았는데 사흘만에 1박을 하면서 어제 살펴보니 ..

예보와 달리 이틀간 비가 부술부술 내립니다.베어 널어놓은 들깨가 걱정인데 하늘의 뜻이니 별수 없지요. 독감예방접종이 오늘부터라해서 동내병원에 8시40분에 도착하고보니 벌써 줄이 길게.... 병원에 온김에 대상포진 백신을 물어보니 약이 어제 떨어졌다네요. 11월에 가능하다네요. ..

올해는 청벌래와 진딧물이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예년과 달리 달팽이가 많이 꼬여 해만 지면 달팽이 사냥에 나서는것이 요즘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진딧물 관찰에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주인장이 잠시 한눈이라도 팔면 그때는 순식간에 배추밭을 점령해 초토화합..

아직 병충해가 없습니다.

8월의 막바지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참깨 심었던 곳을 정리합니다. 생각보다 참깻대가 잘뽑히네요. 신새대들은 김장배추를 얼마 먹질 않아 옆지기님이 매번 김장배추 20포기만 하여야 겠답니다. 그래도 한이랑은 심어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남으면 이웃에 선심이나 쓰지요. 무우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