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올해 금국은 풍성하게 감상 할것 같습니다.

삽수를 준비합니다. 적당한 길이(20cm)로 잘라 이파리 하나만 남깁니다. 거름기가 없는 마사토나 모래에 꽂아주고 물을 흠벅 줍니다. 가을이 되면 개화하여 한달이상 지속됩니다. 다른 소국과 달리 꽃술이 풍만하고 향이 짙습니다. 두번째 삽목하기 아주심기 완료.

이곳 백양골에 서리가 열번정도 내렸습니다. 농막 인근에 국향이 농로까지 짙게 퍼져 오가는 님들이 걸음을 멈추고 잠시 쉬어 가기도 하지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백양골에 서리가 내렸습니다. 오늘의 서리는 된서리로 초겨울의 추위에도 그간 간신히 버티던 서리태의 이파리도 폭삭 익었습니다. 소국종류인 금국도 하루가 다르게 노랗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오후의 햇살에 사진의 노출이 맞지 않았나 봅니다.

요즈음 연일 비가 내리는데 이러다 날이 추워지면 국화도 좋지 않을것 같아 걱정입니다. 농막 앞에 심은 국화에서 새벽엔 향기가 그윽하게 퍼집니다.

햇볕을 좋아하는 화초인데 그간 아마란스에 치어 제대로 성장을 못하였습니다. 9월6일

금국을 우리가 재배한지 벌써 6년차인데 희안한 일이 .... 꽃술이 노랗게 물드는것이 정상인데 이런일도 있네요. 표식을 해두었다 내년 초여름에 삽목으로 증식을 시도 해보려합니다. 11월13일 11/20

노지금국 이젠 아침 저녁은 바람이 찹니다.

가뭄에 하기 싫어도 연일 물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