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기나긴 장마에 콩밭 가장 골칫거리이던 노린재가 구경하기 어렵더니
올해는 다른 특이한 일이 생겼습니다. 서리태, 들깨에다 땅콩밭에도 청벌래가 진을 치고 있네요.
그간 이런 모습은 몰랐는 왜 그렇지요? 청벌래 모양도 다양하네요. 검정 옷을 입은 놈, 어떤 놈은 화려한 옷으로 치장한 벌레도 보입니다. 눈에 띄는 데로 잡아도 끝이 보이질 않네요.
올해 서리태는 작년보다 13일 빠른 7월15일에 직파하였습니다.
야생화님께서 순치기 비법을 전수한 데로 떡잎 바로 위 줄기를 잘랐습니다.
그 후로 두줄기로 자랍니다.
가운데 잎이 무성한 한이랑만 실험적으로 첫 번째 잎 위에서 순치 기한 것입니다.
좌측의 이랑들은 떡잎 바로 위에서 순 치기 한 것이고요.
오른쪽 두이랑은 붉은 땅콩입니다.
결과는 10월 말이면 알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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