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메주콩 마무리

백양골농원 2019. 11. 4. 03:27

  어제로 메주콩 털기 거의 마무리 하였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수확을 하였는데 원인은 잡초발생을 억제한다고 멀칭을 한것이 문제 였던것 같습니다.


  다락골 고운 님의 도움으로 올해 처음 심어 본 메주콩(대원콩)인데 작황은 예상보다 좋은 듯 합니다.

 가을장마와 두번의 태풍에도 들깨와 달리 메주콩은 별다른 피해도 없었고요.


 베어 널어 건조하는 동안 다행히 날씨도 도와 주었습니다.


 아직도 이파리를 그대로 달고 있는 10여포기는 정리하여 별도로 하우스에 널어 두었습니다.

 

건축 공사장에 사용하는 방진포를 깔고 도리깨로 두드리니 콩알이 덜 튀더군요.


  옆지기의 주특기인 키질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서리태에 비하여 메주콩은 노린제 피해가 덜하였습니다.

길이 15m  다섯이랑에 심었는데 18kg는 될것 같습니다.


 이제 겨울 내내 먹게될 청국장이 기대 됩니다.

 

 농막 앞에 소국이 노랗게 물들면서 가을의 운치를  더 합니다.

좌측 상단에 일부만 보이는 금잔화(메리골드)도 고운 님이 나눔 하신것인데

어제 종편 TV에 루테인 성분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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