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서는 잘 모르는데 밭에만 가면 돌풍급 바람이 연일 계속됩니다.
우리 텃밭은 지리적으로 추운 곳이기에 해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지형 마늘만을 재배하는데
이제 2차 웃거름 주기 완료 하였습니다.
아래는 토종 마늘입니다. 파종하고 제대로 촉이 자란 곳이 95%정도로 보이네요. 마늘밭에 이정도 결주는 흔한 일이지요.
다음은 네쪽마늘이라고도 불리는 캐나다마늘입니다.
구가 큰것은 다섯쪽도 나오는데 유달리 곁가지가 쓰러질 듯 옆으로 퍼집니다.
다음은 내년 종자용으로 심었던 통마늘의 모습입니다.
가을이면 마늘을 심을때 종자용으로 종구마늘을 선별할때 구의 크기를 놓고 고민 많으시지요?
저 역시몇년을 마늘을 심지만 선택을 놓고 풀리지 않는 숙제입니다.
가을 파종때 아낌없이 마늘 종구가 큰것으로 심으면, 요때 쯤 줄기가 굵직한게 보기도 참 좋습니다.
문제는 세력이 왕성하여 쌍마늘이나 심지어 네쌍마늘도 보게됩니다.
믈론 쌍마늘이라도 자가소비용으로는 아무 문제없지요.
종자용으로 심은 통마늘도 큰것을 심으면 어래 사진처럼 쌍마늘이 다수 출현합니다.
결론은 토종마늘은 가을파종떄 너무 작은것이 아닌 적당한 크기의 것으로 심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백양골은 요즘 돌풍급 바람이 연일 거셉니다.
우리 님들 별 피해없이 풍년농사 거두시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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