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말부터 시작된 장맛성 비로 몇년간 재배하던 제충국이 초토화 되었지요.
제충국은 어렵게 씨앗이나 모종을 구한다해도 육묘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지요.
지난해 지난해 제충국이 심겨졋던 이랑을 새봄이 왔는데도 잡초만 계속 제거하면서 몇달을 눈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하도 답답하여 몇번 갈아엎을까 하다 옆지기의 만류로 인내를 갖고 기다렸습니다.
2차 대전때 미국에서 파병된 라이언일병 한사람을 구하기 위해 명령을 하달받은 부대는 엄청난 희생을 치르게 됩니다.
별것도 아닌 제충국 구경 한번 하자고 엄청나게 참고 참는데 힘들더군요.
지난해 씨앗이 떨어져 그대로 노지에서 월동후 자연 발아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15포기가 보이는데 앞으로 지난친 수분만 조심하면 될것 같은데 노지 여건상 마음되로 되지 않습니다.
제충국 추출액이 진딧물, 총채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5월8일 현재 전부 20포기 건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