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마늘 잎마름병 방제

백양골농원 2018. 4. 15. 17:23


  지난해 까지는 우리 마늘밭에는 고자리파리 방제약을 해동후 보온 비닐을 걷어내며

한차례 하고 그후로는 저장성에 주안점을 두고 칼슘제를 열흘 간격으로 엽면시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웠지요.

남도 마늘과 달리 한지형 마늘은 왠만해서는 월동에 문제 없다고 합니다.

다만 성장이 더디다보니 남도마늘에 비해 크기가 작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마늘 이파리 선단이 조금씩 마릅니다.

지난 목요일 우리 농장에서 300여미터 떨어진 이웃 마늘밭에 분무기로 뭔가 살포를 하기에 물었봤지요.

잎마름병 방제약을 한다네요. 농사는 이렇게 어렵습니다.


  부라부랴 우리 마늘을 다시 살펴봅니다.

생리현상 같기도하고 잎마름병 같기도하고 알쏭달쏭입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유기농자재라는 농축보르도액을

1,000배 회석하여 살포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저독성 농약도 그렇지만 유기농자재 가격이 후덜덜입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봄에는 기온차가 심하고 비가 자주 내려 6년차 초보의 토종마늘에

어떻한 영향을 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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