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엄청스레 추웠지요.
텃밭에 3년전 설치한 자동펌프-한일 255-a
월동전이면 으례 케이싱 배수용 코크를 열어 배수를 하였지요.
여기저기 점검하고 이상없다 판단하고 배관을 연결하여 사용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
주방에서 사용도 않는데 펌프가 유난히 빈번하게 가동과 정지를 반복합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압력스위치라는 부품이 문제인데
별것 아니니 그러려니하고 며칠을 지나쳤지요.
어제 시간이 나기에 덮개를 열고 살펴보니 흡입파이프의 후렌지에서
물이 질질....
인터넷을 뒤져 찾아보니 한일펌프 ph 255에도 뒷자리의 알파벳에 따라 기장과 모양이
상이하였습니다.
날이 차다기에 오늘 하루집에서 쉬기로 하였는데 결국 펌프의 모델을 확인하러 텃밭에 갑니다.
ph 255만 알았는데 뒤에 a가 .....
사진의 우측이 크랙이 발생한 펌프와 연결되는 후렌지(flenge) 부분입니다.
좌측은 새로 구입한 흡입 파이프이고요.
월동전 배수를 한다고 펌프의 케이싱부분 아래에 있는 프러그를 분해하였기에 완전히 배수하였다고 안심하엿으나 흡입파이프의 체크밸브가 스프링의 장력으로 흡입파이프의 일부분이지만 배수가 되지 않아 봄에 해동되면서 크랙이 발생한것 가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한일 PH 255-A흡입파이프를 찾아보니 22,000원입니다.
하필이면 오늘따라 오후에는 바람이 무지 차더군요. 마늘밭 다섯 이랑중 웃거름으로 nk비료 두이랑만 주고는
충무사거리 한일펌프 대리점에서 16,500원에 구매 하였습니다.
사진은 전통방법으로 재배하는 백양골 토종마늘 모습입니다.
이곳 백양골도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마늘의 구가 큰것을 생산하려는 농가가 많습니다.
마늘파종하고 제초제부터 합니다. 그리고는 지온 상승에 도움이 되는 투명비닐로 덮습니다.
해동후에는 투명비닐을 걷고 다시 제초제를 살포하고 투명비닐을 구멍을 내어 다시 덮습니다.
노동력 절감이라는 명분으로 제초제 사용이 당연한것으로 인식되는 현실이 않타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