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가뭄에 열심히 물을 대주었어도 백양골의 마늘도 예년같지 않습니다.
종자용으로 주아를 이용하려면 길게 뽑아야 하는데 더러 마늘의 줄기까지 뽑히거나 쫑의 줄기가 굵으면 끊어지기 일쑤입니다
새벽부터 옆지기를 불러내어 뽑고 또 뽑았습니다. 역시 사먹는것이 훨신 경제적입니다.
다행히 날이 흐려 일하기는 좋은듯하여 내친김에 통마늘도 마무리합니다.
호미질하면서 오손도손 말씨름하다보면 어느덧 일을 마무리하게 되지요. 하루전에 물을 흠벅 대주어 캐는데 지난해보단 수월하였습니다.
통마늘 자연건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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