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상소동 휴양림 구경에 나섰습니다.
날씨가 꽤 쌀쌀한데도 유치원 여러곳에서 원아들을 버스로 운송해 오더군요.
입구에서 인공 얼음꽃이 장관을 이루어 눈을 신선하게 합니다.
노즐을 통하여 물을 안개처럼 분사하여 얼고녹기를 반복하여 이런 예술작품이 탄생합니다.
통로바닥은 마끄러워 이동시에는 조심조심...
날씨가 좋을땐 분수의 안개가 햇벷에 오색 영롱한 무지개를 연출한다는데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쉽습니다.
4년전에 방문 하였을때와 많이 달라졌는데 돌탑군락은 지금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몇년전 산림욕장 개장전에 등산차 왔을때 어느 어르신이 인근 개울에서 지개로 돌을 날라 탑을 만들고 있는것을 보고는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면서 구경하던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대전에 계시는 님들은 시간 나실때 해동전에 한번 들리셔도 좋을듯합니다.
40여분을 돌아보고나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 주차장에 도착할땐 이내 함박눈으로 바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