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밭에 가기전에 정원의 무화과가 얼마나 익엇을까하고 쳐다보다가....
색갈이 짙어진 몇개가 어째 이상하다 싶더군요. 이곳 보문산에만 나타난다는 비비새가 며칠전부터 우리 정원에 가끔씩 보이더니...
비비새는 겨울철이면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는데 체격이 참새보다 작은것이 앙증맞게 생겼지요.
몇해전의 우리 정원에 찾았을때 그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능소화 줄기를 타고 앉은 비비새.
옆지기 팔등에 포즈도 취하고..
이놈들이 보나마나 또 나타날것만 같아 아직 하루 이틀은 더 두어야 할 무화과를 미련없이 거두었습니다.
다른 과일과 달리 무화과는 숙성이 어려운데 그래도 어쩔수 없지요.
우리 님들, 하나만 맛보세요. 설탕알갱이가 입속에서 녹는 맛이랍니다.바나네
바나네 품종으로 이번 초여름에 녹지삽으로 키운것, 이제 20센티정도 자랐습니다.
달랑 세개입니다. 대전 인근이라면 박카스 한박스 갖고 오시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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