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황금깨,백장군참깨

마른장마?

백양골농원 2016. 6. 29. 09:18

  논산에서 취미로 텃밭을 하는 직장동료가 있는데 얼마전 들깨모를 심었는데

가뭄으로 모가 시들시들 하다고 걱정입니다. 들깨는 왠만한 조건에서도 잘자라는 품종중에 하나인데...

그저께 오후에 대전에 비라고 딱 1분간 두두두 소리가 나더니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대추토마토라는데 다닥다닥...-

 

  일주일만에 참깨심는곳을 돌아보니 다행히 야무지게 자라고 있더군요.

두이랑은 모종으로 심고 남어진 직파로 심었는데 더러 거세미가 잘라놓은 것 말고는 아직은 별문제가 없는듯하네요.

제타를 800배액으로 세번을 엽면시비하였는데 성장억제에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황금깨의 품종특성인지 이파리가 둥글 넓적합니다. 

 

 이웃밭의 참깨보다 확실히 키가 작습니다.

어제보니 이제 꽃이 하나둘 보입니다. 헛골에 풀들이 진을치고 있어 땡볕을 무릅쓰고 둘이서 1시간을 씨름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흙에 수분이 적당하여 풀메는데 별로 힘들지는 않앗습니다. 

 

고추도 잘자라주어 열매가 실하게 달렸습니다. 세번째 줄메기를 하면서 살펴보니 담배나방이 가해한 흔적이 더러 눈에 띠더군요.

해마다 살충제없이 고추를 재배하는데 막걸리트랩의 효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보완으로 콘테이너 처마에 저녁 9시부터 새벽두시까지 자동으로 점등이되는 전격살충기를 걸어 두었지요.지금까지 추비로 nk골드 1회와 석회유황 1회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두더지때문에 반타작한 도라지. 올해는 아직까지 두더지 구경을 할수없습니다.

두더지가 왜 사라졌는지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 5년차 백도라지 -

 

재래종 강낭콩도 얼룩무늬가 보이는것이 수확시기가 다가오는가 봅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호랑이밤콩(강낭콩류)은 몇일전 울타리에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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