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 흠벅 내려 주었으면 소원합니다.
그동안 가뭄에 적응한 작물들이 화들짝 놀라서 이미 달린 고추나 토마토들에
열과현상이 나타날까봐 걱정이 앞선니다.농사는 이래저래 힘들지요.
스테비아 삽목해보신 분이면 경험 하셨겠지만 삽목후 기온이 높은 낮엔 시들시들해쳐
이파리가 맥없이 축쳐져있습니다.
그러나 서늘한 밤이 지나 새벽녁에는 싱싱한 모습으로 되살아납니다.
이러길 일주일정도 반복하면서 활착에 들어가지요.
4일차 저녁입니다. 가뭄이 지속되는데 모처럼 낮에 병아리 콧물만큼 비가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