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밭에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엊그제 태풍도 있었고 풀도 잡을겸 궁금하여 선산밭으로 나섰습니다.
막상 도착하고보니 완전 풀밭이되고 말았습니다.
20여분을 옆지기와 낑낑대다가 두손 들었습니다.땀은 비오듯하고...
옆지기님이 제안을 내놓습니다. 꽃대가 완전히 성숙하였으니 씨방이나 잘라가자고....
무진장은 얼시구나하고 쾌재를 부릅니다.
그러쟎아도 이를 어쩌나하고 고민하던차에 ...ㅋㅋㅋ.
백양골 텃밭의 미니하우스에 부직포 깔고 이렇게 널었다는...
무진장은 여간해서 실수하지 않는데 오늘은 아닙니다요.
카메라의 모드를 확인하지않아 사진이 엉망입니다. 열흟후 쯤에 선산에 다시가면 그때는 제대로 찍어 올리겠습니다.
돌아오는 시월엔 2년근 백도라지 몇뿌리하고 아름농장의 유리구슬옥수수 종자하고 물물교환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