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찰 옥수수

대학찰옥수수 꺽기

백양골농원 2014. 7. 17. 08:50

   작년까지는 연농2호를 주로 재배하다가 올해는 1호만 30그루를 심었습니다.

그간 2호만 고집한 이유는 알이 꽉차고 얼룩이에 항산화물질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해서였습니다.

1호의 단점은 옥수수 이삭이 달릴때 나타납니다. 과대포장이 이런것이라는것을... 

 

  우리는 4월중순경 노지에 직파하고, 배색멀칭을합니다. 파종 5일정도면 싹이 올라와 멀칭을 밀어올리면 그때 비닐을 뚫어줍니다.

옥수수가 무릅높이로 자라면 nk비료를 웃거름으로 줍니다. 옥수수수염이 나올때 전후로  헛골에 물을 충분히 흐르게합니다.

판매용이 아닌 내수용(?)이라 두번째 아래의 이삭은 나오기무섭게 바로 확 꺽어버립니다.그렇게하면 두번째 이삭도 꽉찬옥수수를 수확합니다.

 

첫번째 이삭을 수확하고보니 껍질이 더 많습니다.

 

작년에 영구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스텐레스 철판으로 간이화덕을 만들었는데 고열에 이렇게 부식이 갔습니다.

농막안에서는 들통에 가스렌지로, 창고앞 차양막아래서는 양은솥을 걸고 제가 나무로 불을 지핍니다.바로 뒤편은 판평짜리 미나리꽝입니다.

 

솥에서 뜸들이기를 마친 옥수수입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삶은 옥수수는 단맛이 진하도록 삶을때 대부분 소금이나 감미료를 첨가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스테비아 잎을 넣고 삶아보세요.맛도 깔끔하고 상큼해진 옥수수를 맛볼수 잇습니다. 스테비아를 넣으면 삶은 옥수수가 쉽게 시지를 않는다고도 합니다.

 

3일연속으로 저녁이면 통발을 넣고, 새벽이면 건져내려 요 아래저수지를 출근하였습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요즘 가뭄이 심각함을 알수있습니다. 다른해보다 수심이 2m는 낮아졌습니다.

 

  우리텃밭은 1년내내 흐르는 지하수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어제 오후에는 고추밭, 토마토밭 헛골에 물을 대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걷어온 징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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