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엄마달래와 아들달래

백양골농원 2014. 5. 31. 04:51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밀양지방은 36℃를 넘나 든다네요.

옆지기님의 재촉에 어제 달래를 수확하였습니다.

백양골텃밭에 제작년부터 한뼌정도되는 곳에 달래를 심어 놓고, 먹기가 아까워 구경만하고 있었는데... 

달래는 봄가을에  부침이나 양념장 또는 된장 끓일떄  진국입니다.

 

달래의 번식은 주로 뿌리(자구)로 번식을 하지만  꽃에서 채종한 달래 주아로도 증식이 잘됩니다. 

 

5월의 달래 모습입니다. 고추를 하우스에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내한성이 강한 달래를 가을부터 재배하여 짭잘한 재미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달래는 전국민이 좋아하는 양념채소로 병충해도 없고 재배하기도 쉬워 양지의 베란다화분에 키워도 아주 잘자랍니다. 

 

 경험상, 조밀하게 심은곳은 가늘고 연약하게 자라지만 드물에 심은곳은 줄기가 굵고 씨알도 100원짜리 동전만하게 크기도합니다. 

 

어제 캐낸 달래의 모구와 올망졸망한 자구모습입니다. 워낙 씨알이 잘잘하여 호미로 캐다보면 대부분 분리가 되는데  용케 카메라에 하나가

잡혔습니다.

 

 영양파,돼지파처럼 달래도 여름에는 휴면과정을 걸쳐 가을에 발아합니다. 수분이 적당히 유지되는 반그늘에 더 잘랍니다.

 

종자용은 이제 1주일정도 그늘에 건조합니다.그 후로는  바람이 통하는 곳에 양파망에 담아 보관합니다. 

 

  씨알이 굵은것을 선별하여 김치냉장고에 저장합니다.

여름철에 식욕이 없을때, 달래 맛을 보고 싶을때마다 조금씩 꺼내 이용합니다.

생으로 먹어도 맵거나 아린 맛이 전혀없고 달래 이파리맛과 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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