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카나다마늘을 어렵게 구하여 욕심만 갖고 심었다가 처절하게 대실패로 막을 내렸지요.
원인은 두더지의 놀이터가 되었다는 것과 촉이 올라오는 봄에 수분관리가 문제였습니다. 그곳에서는 물을 구하기가 불가능하였으니까요.
결국 그자리에 가뭄땅에 더 잘자란다는 천년초로 대체하여 예상대로 적중했습니다.
올해 다시 도전키로 맘먹고 서산 통마늘 4kg을 56,000원을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일주일전에 퇴비,석회를 넣고 관리기로 로타리를 쳤는데 아무래도 좀더 깊게갈아 엎는것이 좋을것같아
다시 로타리친다고 관리기를 창고에서 꺼내다 완팔을 삐끗하였습니다. 유황복합비료 살포하고 로타리치고 골타고 멀칭까지 억지로
끝냇습니다.
종자소독을 마친 씨마늘을 옆지기 혼자서 심고나면, 저는 뒤따라 가면서 빗자루로 흙을 쓸어 구멍애 채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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