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

식당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는데...

백양골농원 2013. 8. 28. 13:37

  아주 어릴적에 해보고는 몇십년만에 요즘 통발을 갖고 놀고 있네요.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저수지로 향하는데 재미가 쏠쏠합니다.몇차례해보니 요령도 생기고

이젠 저기로가면 고기가, 요기로 가면 징개미가 잘들어 간다는것도 감을 잡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6천원짜리 통발 세개, 이젠 본전 뽑앗습니다.

 

  징개미는 두번 수제비넣고 끓여 먹어보았는데 역시 국물맛이 일품이지요.

지금은 잡는대로 냉동하고 있습니다. 모아 모아서 탕으로 잔치를 하려고요. 

 

주로 피라미가 많은데 더러 쉬리도 걸리고...

 

금산지역 금강변에는 어죽으로 유명한데 어죽이 나오는동안 돌이뱅뱅이를 시켜 소주한잔을 하는데 대부분 튀김으로 요리하여 나오지요.

옆지기님이 양념을 변형시켜 천년초효소 풋고추 고추가루 대파 삼채등을 넣어 재주를 부렸습니다. 텃밭이 있으니 이런 즐거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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