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은 오랫만에 동이면 텃밭에 갑니다.
들깨 밭을 보니 들깨보다 풀이 더 자랐습니다. 12시까지 풀메기하고는 도저히 더워서 포기하고 백양골 텃밭으로 돌아갑니다.
사진은 꽃님이님표 이층파입니다. 시키신 대로 위에 대롱대롱 달린 씨앗으로 심었지요.
일요일에는 새벽부터 일찌감치 대문을나섭니다. 다시 동이면의 텃밭으로요.
도착 직전에 소나기가 퍼부어서 풀메기는 좋았습니다. 도자지 밭도 대충 잡초정리를 하였고요.
대전은 이번 장마가 별탈없이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오히려 비가 부족하였다고....
옥수수는 이제 이틀 후면 제대로 수확하게 될것 같습니다. 1호는 사진처럼 이삭이 옆으로 누워서 익어갑니다.
잡종강세를 이용하다보니 기형옥수수도 더러 보이지요. 역시 옥수수는 2호가 더 좋아요.ㅎㅎㅎ
오늘 아침의 저의 밥상모습입니다. 원래 이런것은 공개하면 않되는데....
옛날 맛, 장떡이 보이고요. 마늘 맛, 정구지맛, 인삼 맛이라는 삼채무침, 그리고 해장부터 수재비로 국을 대신합니다.
전부 우리가 손수 재배한 결과물이라서 맛도 좋은 듯 하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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