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유월의 천년초

백양골농원 2013. 6. 18. 06:51

  틈만나면 사양리 텃밭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세상의 중심은 사양리 텃밭인양 저도 모르게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양리 밭의 천년초 꽃봉우리가 얼마전부터 하나들 보이기에 다 그런줄 알았지요.

꽃님이댁 농장에 천년초도  그럴것이다고 지레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오랫만에 동이면 텃밭으로 나섰습니다.

도라지. 불랙초크베리, 방풍나물, 머우밭을 순시를 하면서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속담이 생각났습니다.

천년초꽃의 절반이상이 세월을 한탄하면서 지고 있었습니다.

 

  사양리 텃밭은 해발 200미터에 산골자기, 동이면 텃밭은 해발 70미터에 북쪽을 제외하고 확트인곳입니다.

그래서 통이면 텃밭은 봄이 빨리 왔었나 봅니다.

 

동이면 밭의 불랙베리 

 

  5년전에 몇그루 심어 딱 한그루 살아 남은 단감나무입니다.

언제 꽃이 감꽃이 피었는지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올해는 좀 많이 맛을 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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