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그럴듯한 밭 만들기

백양골농원 2013. 3. 22. 19:47

  오늘도 한시간 빠른 sbs뉴스처럼 5시에 퇴근하였습니다.

덤프트럭 기사님과는 사전에 사양리 밭에 5시반에 도착하기로 전화통화를 하였지요.

잠간 집에 들려 마나님 모시고 가는바람에 조금 늦게 사양리밭에 도착하고보니, 이미 덤프 두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는 인사부터 드리고 마사토 부을곳을 알려줍니다.

지난해 장만한 239평의 텃밭. 실제는 군소유지(도로부지)가 포함되어 330평정도가 됩니다.

이 지역은 흙보다 돌이 더많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동안 가꾸던 동이면 선산의 밭은 여기와는 정반대로

돌구경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아직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않은 이곳에 급한대로 마사토 두대를 부었습니다. 역시, 돌하나 없는 마사토입니다.

 

  작년에 텃밭을 장만하고 그때 설치한 태양광발전기를 중고로 반값에 처분하고, 옥천의 전업사를 통하여 한전에 주택용전기를 지난주에 신청하였는데 언제 전업사에서 다녀갔는지 콘테이너 뒷쪽으로 분전함과 전력계량기함을 설치해놓았더군요. 2~3년뒤에 퇴직을 하게되면 이곳으로 독립할 생각에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무진장의 100년 숙원사업인 마누라의 등쌀에서 해방되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돈 벌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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