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채를 다수확 하려면

  삼채를 다수확 하려면

 

삼채는 더운지방 작물이라 1년에 2모작은 힘들지만

국내에서 어느정도 노지월동을 하고있어 재배상에 그다지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삼채를 수확할때 뿌리가 굵고 길고 섬유질이 강하지 않아 씹을때 아삭거리는 맛을

기대하시려면 밭만들기가 삼채농사의 99% 이고 나머지 1%가 가뭄에 대한 대비입니다.

트렉터로 깊지않게 로터리를 치고 두둑을 만들고 심으면 비가올때 흙이 주저않고

굳어져서 삼채뿌리가 굳어진 땅을 파고 내려가지 못해서 길게 자라지 못하고 실같은
 
잔뿌리가 많아지고 섬유질이 강해서 기호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상품성은 전혀 없습니다.

삼채1키로를 심어 20키로를 생산하려면 우선 땅을 깊게 갈아엎고 잘 발효된 퇴비를

충분히 넣고 로터리를 친후에 두둑을 높게 만들고 물고랑을 깊게 파고 인삼밭처럼

뿌리가 충분히 자라도록 포슬거리는 땅을 만드셔야 합니다.

비가와도 땅이 굳어지지 않도록 유기물을 많이 넣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삼채뿌리는 심는데 불편하지 않을정도만 긴뿌리를 잘라주세요..

너무 짧게 자르면 새로운 촉이 자라는데 쓰여지는 양분이 모자랍니다.

고추심을때 처럼 좁게 두둑을 만들고 멀칭을 하고 두줄로 20 센티 간격으로 종근을

심는방법과 또는 넓게 두둑을 만들고 양파심는 유공비닐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심는 깊이는 종근의 머리부분이 완전히 흙에 잠기도록 하시고  봄철 가뭄때는 스프링

쿨러를 설치해서 수분관리를 꼭 하셔야 합니다.

실패하신 분들은 대부분 수분이 부족하여 발생하였습니다.

가을철 뿌리 수확을 하기전까지 지역에 따라 3-4번의 줄기를 베어 수확을 하시고

가을철에 뿌리를 수확하십시요.그런데 수확해서 종근으로 사용코자 하신다면

성장이 왕성한 일부 남쪽지방을 제외하고 겨울이 지난 다음해 3월에 캐서 종근으로 사용하세요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콧셤(유기농오미자)상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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