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류

알륨

백양골농원 2013. 2. 15. 09:00

  요즘 낮은 봄날씨 같습니다.

밭에가서 퇴비를 한줌 퍼왔습니다.

 

  지난 가을에 화분에 알륨을 심으면서 거름을 넣지 않았지요.

귀한 종자이기에 늦게서나마 제대로 심어보려고요.

무식하지만 용감한 무진장은 화분을 뒤엎습니다.

 

    전부 7알중 두알은 썩는 중..

그래도 일부에 뿌리가 발근하고 있었습니다.

화분 바닥에 펼쳐놓았던 양파망에 뿌리가 뒤엉켜 있습니다.

조심 조심 양파망을 잘라내고 널찍한 화분으로 옮겨 심습니다.

 

  지난 가을에 요것을 심으면서 나름으로 정성껏 심는다고 했는데....

7개중 하나를 거꾸로 심었네요. 덕분(?)에 뿌리는 보이질 읺습니다만 다행히 썩지는 않은듯합니다.

요렇게 5개를 이식하였습니다.

 

  

   주인 잘못만나 고생바가지를 쓰게된 알륨들이

무탈하게 잘자라주길 기대해봅니다.

 

다섯개를 심었는데 다섯개가 올라왔습니다. 좌측의 첫번째가 첫번으로 발아한 놈인데 그보다 몇일 늦은 우측의 것이 쑥쑥 자랍니다.

 

3/15

그런데 두번째가 이상합니다. 지난가을에 거꾸로 묻어 두었던 놈인가 봅니다. 바로 옆의 애들이 놀리면 어쩌려고.... 

'화초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륨 꽃대가..  (0) 2013.04.14
4월의 라일락  (0) 2013.04.11
세상에나....  (0) 2013.02.14
요거시? 알륨  (0) 2012.10.08
유홍초  (0) 201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