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6년전부터 무주의 하얀이 농원에서 해마다 건고추를 구입합니다.
올해는 많은 고추재배농가들이 탄저병으로 고생을 하신 보람도없이 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9월 들어서 날씨가 좋아 후반생육이 양호하여 고추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하얀이 농원 박사장의 말로는 4,000근정도를 생산할것 같다는 자랑입니다.ㅎㅎㅎ
집 바로옆의 하우스 네동에 고추가 가득합니다. 사진을 찍으려니 매콤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고추수확때는 동내 아주머니들의 손을 빌리고, 건조손질은 혼자서 다한다네요.
아무튼 그 뚝심이 대단합니다. 탄저병에는 식초요법이 확실히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양건으로 20근을 받아왓는데, 매번 그렇지만 근수를 넉넉허게 주시네요. 거기다 대전 돌아갈때, 마나님하고
맛있는것 사먹으로라고 10,000원을 돌려 주시는 멋쟁이사장님이십니다..
돌아오면서 색이 예쁜 팝콘옥수수 종자를 얻어 왔습니다.
무주에서 돌아올때는 금산 천내강의 선희식당을 오랬만에 찾았습니다.
주말이라 역시나 사람들로 빈자리가 없네요. 어죽 한그릇 먹겠다고
한시간가량을 죽치고 있었습니다. 먹어보면 별로인데, 왠 사람들이 그리 많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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