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2011년 9월 7일 오전 06:33

백양골농원 2011. 9. 7. 06:50

어느분의 신혼여행담.
태국으로 신혼 여행을 갔다는데, 가이드님의 말씀이 좋지않은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절대로 밤에 시내구경을 나가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는데 방콕까지와서
"방콕"만하고 있자니 좀도 쑤시고해서 가이드 몰래, 두부부가 시내야경도 구경할겸
길을 나섰답니다.

조개를 삶아파는 어느 노점에 자리를 잡고는, 손짓발짓하면서 바디랭귀지로
"조개한접시만 주세요"라고 주문을 하였답니다.한참을 기다리니,........

그부부앞에는 한가득 조개가 담긴 솥이 나오더랍니다.

그 광경을 본 신혼부부는 아연실색을....
결국, 배가터지도록 먹고도, 반을 남겼다네요.
달러로 계산을 하고나오면서, 뒤돌아보니 주인은 회심의 미소로
다시 화답하더라는.....

그렁께 가이드 말씀을 따랐어야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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