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스테비아 잎, 건조하기

백양골농원 2011. 7. 23. 11:34

    어제는 옥수수 끝물 수확하고, 하얀민들레, 개똥쑥 심겨진 곳의 풀을 뽑았습니다.

 

  올해 옥수수농사는 진딧물, 까치피해도 없이 무사히 지나갔나 봅니다. 이제는 늦게 옮겨심기한 

초당옥수수만 몇그루 남았습니다. 너무 더워서 밭에 오질못하여, 수확시기를 놓친 옥수수도 보입니다. 

 

  어제는 그래도, 날이 그리 덥지않아 일할만 하였습니다.

스테비아는 이용목적에 따라 수확방법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잎을 건조하여 식용으로

이용하는것이 목적이라면 이렇게 하지요.

 

  이파리는 넓적하고 두터운것을 선택하여 수확을 합니다. 이런것들은 손으로 만졌을때 뻣뻣하다는 느낌이 들지요. 그래야 세척,건조하는 수고도 덜하고, 건조후 지퍼백에 넣었을때 중량도 많이 나갑니다. 당연히 상품성도 높고요. 

 

   빗물에 튄 흙이 이파리에 묻은것도 있습니다. 20여분정도 물에 담그었다가 하나하나 세척을 시작합니다.

 

    크기를 참조하시라고 보여 드립니다.딱풀의 신장이 10cm입니다. 모르시는 분이 본다면 들깻잎으로 착각이 들정도로 색갈도 크기도 비슷합니다. 그래도 상큼한 향만은 다르지요.ㅎㅎㅎ.

 

 

하룻밤을 물이 빠지도록 채반에서 잠재웁니다.

 

  물이 빠졌으면 건조기나 바람이 잘통하는 음지에서 충분히 건조를 합니다. 색감과 향의 손실이 적도록 하시려면 가급적 속히 건조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스테비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의 스테비아  (0) 2011.08.02
이사  (0) 2011.07.29
새순이 상해버린 스테비아 구하기  (0) 2011.07.23
스테비아 수확  (0) 2011.07.17
이소연님, 보세요.  (0) 201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