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며

도라지 삽목하기

백양골농원 2011. 5. 30. 10:42

 

   전혀 엉뚱한 발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도는 해봅니다.

어제 도라지 줄기를 몇개 꺽어 왔습니다. 줄기를 자른다고, 기존 도라지의 생육에는 별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왜? 우리는 해마다 도라지꽃대가 올라오면, 마구 마구 잘라주었는데도

도라지 뿌리가 모나미 "유성매직펜" 처럼, 아주 실하더라고요.ㅋㅋㅋ.

 

   4,5매디정도로 잘라서 이파리 하나만 남겼습니다. 자를때 대각선으로 잘라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이파리 제거시는 가위로 해주셔야 줄기에 상처를 최소화 할 수 있어요. 

 

   마사토는 배수가 잘되도록 입자가 굵은것으로 골랐습니다. 입자가 작으면 배수불량으로 발근이 늦어지거나 썩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처럼 1/4정도 밑부분이 젖을정도로 물을 채운 그릇에 담가 둡니다. 물꽂이로 보시면 되겠네요.

도라지 순처럼 두텁고 뻣뻣한것은 물조로를 이용 위에서 살수하여도 문제가 없으나, 스테비아 처럼 연약한 잎으로 된 삽주는

저면관수법이 아주 유용합니다. 위에서 살수를 하게되면 잎에 묻은  물의 무게로 늘어져, 컵에 또는 흙에 달라 붙어 활착이 지연 됩니다.

 

   바람이 잘 통하고, 시원한 그늘에, 수분이 마르지 않토록 관리해주면

성공이냐, 불성공(?)이냐는 1주일정도 지나면, 짐작 할수 있습니다.  전부 33개를 시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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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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